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찬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78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09 - 134 (26page)
DOI
10.20483/JKFR.2020.06.78.10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호철의 「소시민」은 모든 정신적인 가치가 무너진 자리에서 속물이 대세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기록한다. 이를 통해 『소시민』은 먹고 살아야 한다는 생존의 논리가 모든 가치와 염치를 집어삼키던 전시 자본주의의 시대가 어떻게 속물을 만들어내는가에 대한 하나의 사례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작가는 그러한 과정이 먹고 사는 것 외에 중요한 가치는 아무 것도 없다는 생존 이데올로기가 사회 전체를 지배하는 과정과 동시적인 것이었음을 보고한다. 『소시민』은 먹고 사는 일이 다른 모든 가치를 압도해버렸던 사회변동의 시대가 어떻게 속물을 만들어내고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속물성을 합리화하면서 시대의 주류가 되었는가를 냉철하게 포착한다. 그럼으로써 이호철의 『소시민』은 파행적인 근대화가 만들어낸 근대 한국의 독특한 인간형인 속물의 탄생에 대한 고고학적 탐구이자 임상보고서가 될 수 있었다. 그런 측면에서 『소시민』의 의의는 단순히 1960년대 소시민의 기원에 대한 보고서만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소시민』은 이후 1960년~1970년대를 거쳐 포스트-IMF 시대에 절정에 이르는 ‘속물의 시대’가 발원하는 원초적 장면을 상연한다. 이것이 속물의 고고학으로서 『소시민』이 갖는 현재적 의의다.

목차

요약
1. 『소시민』의 문제성
2. 제면소라는 임상실험실
3. 몰락과 애도
4. 속물의 정치경제학
5. 결론: 속물의 고고학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810-000896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