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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3 - 84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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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금강산 사찰 제영시에 투영된 조선시대 儒者들의 공간인식 양상을 正陽寺 歇惺樓를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금강산은 처음에 神仙의 산인 ‘蓬萊山’로 이름났다. 그 뒤 佛敎와 관련하여 금강경을 설법한 담무갈보살과 12,000명의 권속, 금강산에서 화엄경을 설법하는 법기보살 등의 설화를 바탕으로 일만이천봉을 비롯한 金剛山ㆍ枳怛山 등의 이칭이 생겨났다. 이 때문에 금강산은 신선의 산이고, 또 불가의 산이란 이중성을 띠게 되었다. 금강산에는 조선후기까지 長安寺ㆍ表訓寺ㆍ楡岾寺ㆍ正陽寺ㆍ新溪寺 등의 이른바 ‘금강산 4대 사찰’을 포함해 100여 개의 사찰이 있었다. 그 가운데 금강산 정맥에 자리하여 명명된 정양사는 화엄경 법기보살 신앙과 관련되어 있고, 내금강 만폭동의 표훈사 북쪽 방광대 산기슭에 있다. 정양사 부속건물 중 歇惺樓는 歇性樓 또는 歇錫樓로도 일컬어졌다. 이 이름에는 塵世의 꿈에서 깨어나 마음의 눈을 떠 항상 깨어 있으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헐성루는 지리적으로 북쪽 동쪽 남쪽 3면이 확 트여 일만이천봉을 비롯한 내금강의 풍광을 감상하기가 매우 좋다. 그래서 유객들에게 금강산 최고 조망처로 각광받았다. 헐성루 제영시는 韓國文集叢刊을 기준으로 80명 작가의 123수가 있다. 여기에는 금강산 명칭 내력, 봉우리명과 골짜기명 등의 지명유래, 신선과 불교 관련 전설, 한눈에 조망되는 일만이천봉에 대한 감상 등이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헐성루는 조선시대 유자들에게 仙境, 佛界, 金剛最勝處의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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