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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슬라브硏究 제36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7 - 8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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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러시아 불교의 중심인 부랴트공화국을 중심으로 시베리아의 불교문화권 공화국들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곳은 티베트 불교가 왕성한 지역으로, 정교(Orthodox) 문화권인 러시아에서 특별한 지위를 차지한다. 정교와 티베트 불교가 수용되는 과정에서의 유사성과 차이점은 동서의 융합이라는 러시아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권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20세기 초, 러시아 학자들은 동양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졌다. 당시 이들은 러시아 정신의 원천을 찾기 위해 시베리아의 동양문명, 더 나아가 티베트와 인도 문화를 탐색하였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시베리아의 티베트 불교는 러시아 정신문화사 연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자바이칼 지역은 화가이자 철학자이며 대표적 신지학자인 레리흐(Н. Рерих)의 탐사에 있어 중요한 곳이었다. 무엇보다도 러시아 불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부랴트 공화국의 이볼가 사원이다. 이곳은 종교적 자유가 없던 소련 시절에도 특별한 역할을 담당하며 러시아 불교를 이끌어왔다. 게다가 최근에는 부랴트족의 민족정체성을 규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그 세를 더 확장하고 있다. 최근 들어 러시아의 불교권 공화국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사원 재건, 불교의식 전수 및 중흥 등 일련의 움직임은 러시아의 정체성 찾기 작업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시베리아에서 일어나는 불교정신의 회복은 러시아의 오리엔탈리즘을 구현하는 과정이다. 시베리아의 정체성은 샤머니즘, 정교(Orthodox)와의 일체성을 갖고 있는 러시아 불교에 기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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