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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42집
발행연도
2020.7
수록면
191 - 22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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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황 사후, 율곡학을 비롯한 퇴계학 비판자들로부터 ‘퇴계학을 수호’하고 ‘특정 이론에 동의하는 동일 학문집단’을 만들어 갔던 사람들의 이론을 살펴보기 위한 첫 연구이다. 흔히 퇴계학의 이론적 특징은 ‘사단칠정 논쟁’과 『 ‘심경(부주)』에 대한 이황의 입장’을 통해 정립되었는데, 이 연구는 후자인심경(부주)』 관련 논의에 대한 것이다. 이황의 『심경(부주)』에 대한 기본 입장은 이덕홍의 『심경질의』로 정리되는데, 우선 그 내용을 확인하고 여기에 대한 기호학파의 비판적 입장을 송시열의 『심경석의』를 통해 살펴보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송시열을 중심으로 한 기호학파의 비판적 시각에 대응하여 ‘학파 단위의 『심경(부주)』 이해’라는 개념으로 김종덕에 의해 최종적으로 완성된 『심경강록간보』를 통해 ‘퇴계학단’ 내에서 정리된 『심경(부주)』에 대한 입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기호학파 비판에 대한 대응과 응전 과정에서 이른바 ‘퇴계학’이 어떻게 정리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먼저 존덕성 중심의 공부론에 대한 강조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심경석의』를 통해 제시된 도문학 우위의 공부론에 대해 존덕성을 공부의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러한 입장은 이른바 리를 중시하는 ‘주리론’적인 심 이해에 기반한 것으로, 인심과 도심의 문제에 있어서도 각각의 소종래를 인정하는 기존 이황의 입장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덕성 공부의 강조가 자칫 ‘상산학’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이들의 입장은 퇴계학의 특징으로 규정할 수 있는 ‘리를 기반으로 하는 마음공부의 강조’가 『심경(부주)』 해석을 통해 더욱 공고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는 말
2. 『심경부주』에 대한 이황의 입장과 초기 퇴계학인들의 수용 -『심경질의』를 중심으로
3. 율곡학파의 『심경부주』이해와 비판 - 심경석의』를 중심으로
4. 『심경석의』 비판과 ‘퇴계학’ 기반의『심경부주』 해석 -『심경강록간보』를 중심으로
5.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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