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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동준 (서울대)
저널정보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국제정치논총 제60집 제3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125 - 167 (43page)
DOI
10.14731/kjir.2020.09.6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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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의 역사와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종합하면 코로나-19가 인류사의 분기점이 된다는 주장은 과장되었다고 평가된다. 백신이 조기에 개발될 개연성이 높아 인류는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결국 자연감염을 통하여 집단면역에 도달하거나 코로나-19의 감염을 주기적으로 겪으면서 적응하게 된다. 백신의 보급시기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의 지속기간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는 인류사의 분기점이 아니라 전염병의 역사에서 한 사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화는 코로나-19가 대유행으로 확산된 배경이다. 지구화 이전에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하면 사람의 이동을 따라 인접 지역을 순차적으로 감염시키면서 약화되는 과정을 거쳤다. 반면, 지구화로 인적 이동이 빠르게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시차를 두지 않고 여러 지역에서 발현되게 되었다. 신종 바이러스가 약화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여러 지역의 사람을 동시에 감염시키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지구화의 단점이 드러나면서, 지구화가 부분적으로 후퇴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는 공중 보건을 이유로 초국경 인적 이동을 통제하고 의료품과 생활필수품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 기업은 전염병 발생 시 의약품 수출 통제와 교역 제한의 위험과 경제적 이윤 사이에서 최적 균형점을 찾는 과정에서 가치 사슬의 일부를 약화시킬 것이다. 시민은 자유로운 이동과 질병으로 인한 위험 사이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는다. 삼자간 상호작용이 지구화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인류와 함께 살아온 코로나바이러스
Ⅲ. 확인된 코로나-19의 속성 vs. 미확인된 속성
Ⅳ. 코로나-19와 지구화
Ⅴ.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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