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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7권 제3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877 - 916 (40page)
DOI
10.31982/KNTS.2020.09.27.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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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기독교 신학의 핵심적인 인물로 여겨지지만, 생전의 바울은 기독교 내에서도 폭 넓은 지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2세기에 들어서면서 그는 사도 중에 가장 중요한 인물로 숭앙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본 연구는 바울주의의 승리의 원인을 그가 남긴 편지들의 영향에서 찾는다. 바울이 남긴 편지들이 기독교의 독특한 문서문화를 형성했고, 다양한 신학적 전통에 서 있는 그룹들이 이 문화에 참여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갈라디아서에서 느껴지는 바울 진영과 베드로 진영의 팽팽한 긴장과는 달리, 베드로서신과 야고보서는 바울의 권위를 인정하는 선에서 출발한다. 이들을 포함한 1세기 말과 2세기 초의 문서들이 바울의 권위를 인정할 때, 그 이면에 편지를 남긴 바울의 이미지가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베드로서신과 야고보서의 신학적 작업에서 “무엇이 바울에 대한 바른 해석인가?”라는 질문이 중요한데, 이들은 바울 계열로 분류되는 정경의 문서들과 범주적으로 동일한 해석학적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바울서신들은 지역성이 강한 문서였지만, 초기부터 하나의 단위로 인식되었으며, 하나의 코덱스로 묶여서 공동서신화(catholicizing) 과정을 거쳐, 1세기 말 혹은 2세기 초에 이미 “바울정경(Pauline canon)”으로 회람되었다. 이런 관찰은 신약의 문서 작성과 정경화 과정을 단절된 시대의 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신약의 초기문서의 편집과, 재해석, 수집과 유통 등이 후기 문서들이 기록되는 것과 같은 시기에 일어났다는 점, 그래서 정경화의 초기 단계는 신약의 다수 문서가 기록된 시기와 겹친다는 논증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이해는 신약성서와 초기 기독교의 역사에 접근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줄 것이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역사적 바울과 기억된 바울
Ⅲ. 소위 “반바울” 계열에 내재된 바울주의적 요소
Ⅳ. 바울서신과 초기 기독교 문서문화
Ⅴ. 편지의 장르적 특성과 초기 기독교 문서문화
Ⅵ. 결론 - 과제와 전망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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