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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봉준 (국립대만대학)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71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267 - 305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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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만(臺灣)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 문헌관(文獻館)에서 소장 중인 『광서주판이무시말(光緖籌辦夷務始末)』은 『청계외교사료(淸季外交史料)』의 원본이 되는 자료이다. 청 말 군기장경(軍機章京)을 지낸 왕옌웨이(王彥威)는 군기처 문서고에 있는 광서 연간의 중요 문건들 중 상유(上諭), 주접(奏摺), 정기(廷寄), 자문(咨文), 조약문(條約文), 조회(照會), 전보(電報) 등을 수집하여 『광서주판이무시말』을 편찬하였다. 『광서주판이무시말』은 광서 원년(1875)부터 광서 24년(1898)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외교·교섭사무 외에도 군사, 해관, 광무 등 당시 주요 현안들을 망라하고 있는 중요 사료이다. 이후 아들인 왕량은 부친이 이룬 성과를 다시 편집하고, 1904년까지의 선통연간(宣統年間)의 문건과 참고자료를 추가하여 민국(民國) 23년(1934)에 『청계외교사료』를 간행하였다. 『청계외교사료』는 왕량에 의해 일반에 공개되었으며, 청 말의 대외관계 연구에 필수적인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도광(道光)·동치(同治)·함풍(咸豐) 삼조(三朝)의 관방사료(官方史料)인 『주판이무시말(籌辦夷務始末)』은 이미 공개되고 여러 사료집에 인용되어 관련 연구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료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광서연간의 대외관계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청계외교사료』는 왕옌웨이·왕량 부자의 개인 편찬물이지만 수록된 문건의 가치를 인정받아 관련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사료에 대해 장팅푸(蔣廷黻)는 왕옌웨이가 군기처(樞省)의 장경을 역임한 바가 있지만 조정의 정식적인 허가를 받지도 않았고, 당시 학술계와 정부 기관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사료의 신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 자료가 광서 연간의 대외정책과 관련된 문건들을 대부분 망라하고 있다는 중요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실제 『광서이무시말』과 『청계외교사료』의 구성과 수록된 문건을 비교해보면, 두 자료 사이에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사료에는 19세기 말 조선과 관련된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당시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현실을 재고찰할 수 있게 해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주판이무시말』의 편찬과 배경
Ⅲ. 『광서주판이무시말』의 가치와 구성
Ⅳ. 한국 근대 외교사 연구에의 활용 방안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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