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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왕겅이 정태수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88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207 - 244 (38page)
DOI
10.17947/FS.2021.6.88.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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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도시에서 탄생하며 자신의 표현방식(영화적 공간)을 통해 도시를 재현한다. 도시와 영화는 이러한 친연관계가 있어서 본 논문은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의 공간담론을 토대로 영화에 접근하고자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할 영화는 개혁 개방 이후 중국사회의 변화를 냉철하게 기록하는 중국 제6세대 대표감독인 지아장커(賈樟柯)의 12편의 장편 영화작품들이다. 지아장커 영화를 선택하는 이유는 그의 영화에 재현된 도시 공간은 르페브르의 도시적 공간담론에서 논술하는 것과 놀랄 정도의 일치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적 공간의 소외와 도시공간에 내포된 변증법적 특성은 지아장커와 르페브르의 공통적인 관심사이다.
르페브르가 도시는 소외의 온상이라고 지적하며 산업화(사물의 생산)와 탈산업화(기호적 소비)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도시적 소외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그에게 있어서 도시는 정지되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유동적이고 변증법적인 공간이다. 도시적 공간의 변증법적 특징에 대해 그가 ‘주변-중심’, ‘생산-소비’, ‘(재)영토화-탈 영토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 입각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지아장커는 르페브르가 지적하는 도시적 공간이 갖고 있는 소외성과 변증법적 특성을 자신의 영화적 공간으로 재현한다. 도시적 공간의 소외성의 경우, 그가 영화에서 개혁 개방 이후 도시로 유입된 농민공(農民工)과 자본주의 논리에 순응할 줄 모르는 주변인(邊緣人)이라는 인물군상을 자신의 영화의 주인공을 설정함으로써 자본으로부터 나오는 도시적 소외를 그려냈다.
다른 한편, 르페브르가 지적하는 ‘주변-중심’, ‘생산-소비’, ‘(재)영토화- 탈 영토화’라는 세 가지 도시적 공간의 변증법의 경우, 그의 영화에서 농촌과 도시의 대비, 그리고 낡은 것의 해체와 새로운 것의 형성 과정을 보여주면서 도시적 공간의 ‘주변-중심’의 변증법적 관계를 그려냈다. 그리고 영화에서 도시에 있는 노동자들의 노동과정과 대중광고, 명품 브랜드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도시적 공간의 생산-소비의 변증관계를 재현했다. 또한 감독이 영화에서 중국본토적인 것과 자본주의 세계화로 인해 중국으로 유입된 외래 자본, 문화, 이데올로기 등 함께 대비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도시적 공간 속에 끊임없는 (재)영토화- 탈 영토화의 변증법적 관계를 그려냈다.
이처럼 르페브르와 지아장커가 이러한 비슷한 관심사가 있어서 본 논문에서는 르페브르의 도시적 공간담론을 바탕으로 지아장커 영화에 접근함으로써 개혁 개방 이후 중국 도시 공간 표상변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앙리 르페브르의 도시적 공간담론
3. 지아장커 영화에 재현된 도시 공간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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