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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용희 (경희사이버대학교)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28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03 - 32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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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신들의 섬이다. 제주도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신들은 1만 8천에 이른다. 제주도의 신들은 낯설고 공포스러운 군림의 대상이 아니라 보살핌의 신이다. 제주도가 일만팔천 신들의 고향이라는 것은 세속적 시간을 멀리하고 거룩한 시간을 추구하는 신성한 성소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성소는 비속한 현실을 정화하여 태초의 신성성을 회복하는 성화(聖化)의 중심지를 가리킨다. 실제로 제주도는 신과 더불어 신의성현의 제의로서 유서 깊은 굿이 발달된 지역이다. 근자에 제주도 무속신화 ‘차사본풀이’가 화 <신과 함께> 1․2편으로 재탄생 되면서 각각 천만 관객을 연이어 상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차사본풀이’는 죽음과 저승을 다루는 많은 신화 중에 이미 의인화된 신의 얼굴을 통해 생활 속의 이야기로 친숙하게 다가온다. 강림의 저승 여행, 염라 대왕의 이승 방문,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어서는 상호소통 등은 현대인에게도 큰 이질감 없이 다가오는 서사적 특징을지닌다. 한류는 한국에서 생산된 세계적 보편성의 문화 원형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또한 삶과 죽음, 이승과 저승의 사생관, 인생관에 해당하는 세계적 보편성의 문제를 관통하고 있는 제주도의 원형 상상력은 한류의 자산으로서 중요한 가치를지닌다고 할 것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염두해 두면서 제주도의 문화원형에 해당하는 ‘차사본풀이’와 그 현재적 재현에 해당하는 화 <신과 함께> 그리고 제주도 시인들의 노래를 통해 소생하는 ‘차사본풀이’의 현황, 의미, 가치 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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