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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Rajeev Kumar (Dr. Ram Manohar Loh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김형섭 (경희대학교) 배아란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대한마취통증의학회(구 대한마취과학회)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Vol.72 No.4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57 - 365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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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복강경 공여자 신절제술은 개방 신절제술보다 통증이 적은 것으로 간주되지만 여전히 유의한 수술 후 통증과 관련이 있다. 여러 연구에서 국소 마취제의 복강 내 점적(instillation)은 복강경 수술 후 통증 완화가 불확실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연구에서는 복강경 공여자 신절제술 이후 수술 후 통증 완화에 대한 ropivacaine 복강 내 분무(nebulization)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방법: 선택적 복강경 공여자 신절제술을 받는 환자 60명을 기복증 유도 후 0.5% ropivacaine 20 ml 점적 또는 수술 전후 1% ropivacaine 5 ml 분무 투여에 무작위 배정하였다. 일차 결과는 수술 후 통증완화 정도(정적 및 동적)였다. 이차 결과는 수술 후 fentanyl 사용, 어깨통증 발생률, 보조기를 사용하지 않은 보행 및 수술 후 오심 및 구토(postoperative nausea and vomiting, PONV)였다. 마취 후 회복실(postanesthesia care unit, PACU)에서와 수술 후 6, 24, 48시간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 점적군 환자와 비교하여, 분무군 환자에서 수술 후 통증과 fentanyl 사용의 유의한 감소가 보였으며, 유의한 어깨 통증을 호소한 환자는 없었다(시각 아날로그 척도 점수 ≥ 30 mm). 수술 후 20시간 이내에, 점적군 환자의 13.3%와 분무군 환자의 93.3%가 보조기 없이 보행을 시작했다(절대 위험도 감소, 38%, P = 0.001). 분무군에서, PONV는 PACU와 6시간 시점에 유의하게 감소했다. 결론: Ropivacaine의 복강 내 분무는 수술 후 통증, fentanyl 사용, 의뢰 어깨 통증 및 PONV를 감소시켰으며, 움직임을 더 빨리 가능하게 했고 입원 기간에서의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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