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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경완 (창원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57 - 28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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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주시경의 ‘엇’과 ‘언’의 체계가 김두봉의 ‘얻’과 ‘언’을 거쳐 최현배의 ‘그림씨’와 ‘매김씨’로 어떻게 계승되어 왔는지를 살펴보았다. 주시경(1910)에서 처음으로 독립된 품사로 제시된 ‘언’은 ‘엇’과의 연관성 속에서 그 개념과 하위 유형이 설정되어 왔고, 김두봉(1916)과 최현배(1937)을 거치면서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모습으로 변화되어 왔다. 주시경(1910)에서는 ‘엇’과 ‘언’에서 모두 ‘物品, 物貌, 行品, 行貌, 때, 헴, 견줌’이라는 유형이 체계적으로 대응되고 있는데, 이는 수식이라는 기능을 공유하는 것에 따른 것으로 여전히 형용사의 활용형과 관형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한, 두, 세’를 ‘헴언’으로 제시함으로써 수관형사를 최초로 설정하였다. 김두봉(1916)에서는 ‘物品, 物貌, 行品, 行貌’의 ‘언’을 ‘얻’의 ‘딸림꼴’로 처리함으로써 비로소 용언의 활용형과 구분되는 ‘언’의 범위를 제시할 수 있게 되었고, 아울러 ‘셈언, 가리침언, 물음언’ 역시 ‘엇’과 구분되는 형태를 제시하여 오늘날 관형사의 기초를 제시하게 되었다. 최현배(1937)에서는 ‘그림씨’와 ‘매김씨’ 모두에서 이전 주시경, 김두봉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매우 세분된 하위 유형 체계를 제시하였으며, 이로써 ‘性狀(속겉), 數量(셈숱), 指示(가리킴)’의 유형이 ‘그림씨’와 ‘매김씨’에서 체계적으로 대응된다. 이와 같이 주시경(1910)로부터 김두봉(1916), 최현배(1937)로 이어지는 ‘엇(그림씨)’과 ‘언(매김씨)’의 하위 유형 설정을 살펴보면 ‘엇’과 구분되는 ‘언’이라는 범주의 특수성에 대해 공통적으로 인식하면서 그 세부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끊임없이 수정, 보완이 이루어져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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