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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정숙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한중관계연구 한중관계연구 제4권 제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7 - 7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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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러시아혁명 100주년을 맞아 세계사 속에서 이 혁명의 의미를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혁명의 일반적 의미를 살펴본 다음, 1917년 러시아혁명의 의미를 사회 내부의 변화라는 면과, 국제관계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필자는 러시아혁명 이후 비서구 공간에서 새로운 노선에 따라 포괄적 근대화가 진행되었음을 중시하고 이 과정을 ‘유라시아 혁명’이라고 칭했다. 러시아혁명의 의미 중 대내적 측면은 서구에서 일어난 이중 혁명의 대안으로서의 사회주의적 근대화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러시아혁명은 재산소유의 절대성에 바탕을 두지 않은 시민적, 사회적 권리의 성립을 가져왔고 여성해방, 소수민족 차별철폐를 가져왔다. 한 때는 산업생산력의 해방도 가져온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소련의 사회주의적 근대화는 사회구성원의 정치적 자유를 유보한 채 이루어졌으며, 후견독재체제의 수립으로 이어졌다. 소련 후기에는 생산력 해방의 효과도 사라졌다. 대외적 측면에서 러시아혁명의 의미는 식민지, 반식민지 민중의 민족해방투쟁과 반파시즘 투쟁을 고취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볼셰비키는 제국주의 전쟁과 제국주의지배에 가장 철저하게 반대한 세력이었다. 소련은 반파시스트 투쟁을 지원했으며, 히틀러 독일의 격파에 결정적 공을 세웠다. 20세기에는 많은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사회주의적 근대화를 모범으로 삼아 자국의 근대화를 이루고자 하였다. 현재 러시아혁명의 최대 후계자는 중국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는 사회주의 혁명을 통해 서구적이지 않은 길을 거쳐 20세기를 지나왔던 사회로서의 동질감에 바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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