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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화 (서울대)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85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335 - 370 (36page)
DOI
10.20483/JKFR.2022.03.85.335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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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박완서의 『서 있는 여자』(1985)가 시몬 드 보부아르의 “제2의 성(The Second Sex)”이라는 당대의 유력한 여성 해방 명제를 공유하면서도 해방이 단순히 이론을 통한 각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한층 발전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았다. 여성에 대한 “이중구속(Double bind)”이 심각했던 1980년대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서 있는 여자』에서 시도되고 있는 “평등한 결혼”은 여성 억압을 자연이 아닌 사회 제도의 문제로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당대의 이상적 규범이기도 한 중산층 핵가족 모델을 비판했다는 점에서 보부아르의 사상과 공명하는 대목이 있다. 나아가 『서 있는 여자』는 “평등한 결혼”이 좌초하는 서사를 통해 진정한 해방을 위해서는 육체를 단순히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볼 것이 아니라, 육체의 “취약성(주디스 버틀러, Vulnerability)”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어머니를 비롯한 다른 몸과 연대하는 시도가 필요하다는 지점을 보여줬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고는 보부아르의 “제2의 성”이라는 명제와의 비교를 통해 『서 있는 여자』가 당대의 여성주의 이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도 이론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가시화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목차

요약
1. 1980년대 “여성 해방 소설”에 대한 재평가의 필요성
2. “제2의 성”이라는 명제와 과도기의 여성들
3. 만들어진 여성성을 극복하기 위한 실험
4. 육체의 “취약성”
5. “제2의 성”이라는 명제의 서사화와 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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