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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2.1
- 수록면
- 79 - 9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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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K-MBSR) 프로그램에 참여한 57명의 자료를 통해 1) K-MBSR이 마음챙김 수준, 심리적 증상,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2) 가정내 수련시간이 마음챙김 수준의 향상, 심리적 증상의 감소, 삶의 질의 향상과 상관이 있는지를 검증하며, 3) K-MBSR에 참여한 동기에 따라 효과가 다른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이전과 종료 후에 한국판 마음챙김 5요인척도(FFMQ), 간편증상검사(BSI), EORTC QLQ‐C30를 이용해서 측정하였다. 가정내 자기수련의 양은 사후측정질문지의 응답을 토대로 계산하였고, 참여동기에 따라 경력개발집단과 자기치유집단을 구분하였다.
분석결과, 마음챙김 총점과 관찰, 묘사, 비판단, 비반응성 능력이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자각행위 요인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간편증상검사의 전반적 증상의 지표인 전체심도지수(GSI)의 유의한 감소가 있었고, 하위차원별로는 강박, 대인예민성, 우울, 불안 하위척도에서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 삶의 질의 전반적 지표인 Core-30 총점이 긍정적 방향으로 유의하게 변화하였고, 하위차원별로는 심신기능과 전반적인 건강 및 삶의 질 평가에서 유의한 향상이 있었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6주 동안 가정 내의 자기수련량은 마음챙김 수준의 변화량이나 심신증상 및 삶의 질 측정치의 변화량과 유의한 상관이 없었다. K-MBSR의 유익한 효과는 참여동기에 따라 상당히 달라서, 증상개선이 주목적인 자기치유집단은 커리어개발이 주목적인 경력개발집단에 비해 마음챙김 수준, 심리적 증상, 삶의질 지표에서 더 큰 향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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