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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보선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88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83 - 214 (32page)
DOI
10.20483/JKFR.2022.12.8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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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김숨의 두 편의 특이한 소설, 『군인이 천사를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와 『숭고함은 나를 들여다보는 거야』를 읽는 것이다. 이 두 편의 소설은 종군위안부의 호모사케르적인 삶을 기존의 소설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다. 기존의 소설들이 종군위안부의 비극적 삶을 현전시키기 위해 그녀들의 삶을 작가의 역사철학적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반면, 김숨의 두 소설은 작가의 개입을 최소화한다. 일반인들의 상식과 경험을 초과하여, 그것도 과도하게 초과하여 우리의 일상적인 언어로는 포착할 수 없는 그녀들의 실재적인 말들을 그저 듣고 옮겨적는다. 이를 우리는 ‘듣기의 소설’, 라깡의 말을 빌어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구두법적 증언소설이라 할 만한다. 이러한 새로운 방법을 통하여 두 소설은 식민지 종군위안부의 호모사케르적 삶을 실감나게 재현하는데 성공한다. 뿐만 아니라 두 소설은 듣기의 철학에 충실한 덕분에 그녀들의 실존 형식에 웅크리고 있는 탈-존의 가능성까지를 길어 올린다. 반드시 주목해야 할 값진 성과이자 업적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요약
1. 문학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혹은 김숨의 일본군 위안부 증언집의 문제성
2. ‘듣기 소설’의 탄생과 그 잠재성
3. 세 개의 ‘나’와 대화의 힘 -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이 있는가』의 경우
4. 피해자의 죄의식과 죄의식의 윤리성 - 『숭고함은 나를 들여 다보는 거야』의 경우
5. 전도된 수치심의 역사와 죄의식이라는 윤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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