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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화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구비문학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53 - 17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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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를 임신 서사와 출산·육아 서사로 나누어, 각각에 나타난 삼신으로서의 면모를 고찰하였다. 출산과 육아는 선행연구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여성의 삶의 경험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는 동시에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훌륭하게 해냈다는 점에서 순산과 육아를 기원하는 대상인 삼신의 성격과 맞닿아 있다고 논의했다. 한편 임신은 중과 당금애기의 거절-제안의 반복 속에 결연이 이루어진다는 점에 주목하여, 신과 당금애기의 관계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신은 당금애기를 설득하며 모든 일은 당금애기의 동의가 내려진 후에 진행된다. 여타 서사무가에서는 신의 절대성과 권위가 강조되는 것과 달리 <당금애기>에서는 신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고자 당금애기를 설득하는 것이다. 이에 <당금애기>에는 세상의 질서를 관장하는 신조차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당금애기만의 고유의 능력으로서 잉태가 형상화된다고 논의하였다. 그리고 당금애기의 좌정 과정을 통해 <당금애기>에 나타난 삼신의 신적 위치와 그 의미에 대해 고찰했다. 신이 당금애기를 좌정시키는 과정에서 그를 징치하려 함으로써 관계 양상에 변화가 나타난다. 본고에서는 신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후손이라는 결핍을 당금애기를 통해 해결한 후로 징치가 지연된 점에 주목하였다. 이는 당금애기와 맺었던 기존의 관계를 철회하고 신 중심의 질서 아래에 삼신을 위치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신의 행동은 당금애기의 고유한 힘을 인정하는 동시에 그를 무속 질서 속에 위치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이러한 삼신의 형상화는 삼신에 대한 민간의 강한 믿음을 수용하는 한편 그를 무속의 질서하에 위치시킴으로써 무속의 권능이 강조되는 효과를 갖는다고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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