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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익 (부산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퇴계학보 제151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39 - 175 (37page)
DOI
10.46264/toegye.2022.1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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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심설논쟁은 ‘心統性情’ 또는 ‘理의 주재’에 대한 해석을 둘러싼 논쟁이었다. 華西 李恒老, 寒洲 李震相, 蘆沙 奇正鎭 등은 心卽 氣論[또는 心合理氣論]과 理主氣資論에 입각한 기존 성리학의 이론체 계가 ‘理의 主宰者的 性格’을 소홀히 한 이론이라고 비판하고, 새로운 主理論을 제창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성리학의 전통적 이론 과 어긋날 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의 현실과도 동떨어진 것이었다. 또 한 이들의 主理論은 氣의 自用을 예방하는 성격보다는 오히려 조장하 는 성격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리하여 많은 反論과 批判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이들의 새로운 主理論에 대한 비판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 인물은 艮齋 田愚였다. 간재에 의하면, 이 세계의 표준이 되는 것은 理 요, 이 세계의 현실을 주도하는 것은 氣이다. 간재의 ‘性師心弟說’은 바로 이를 표현한 것으로서, 성리학의 전통적 논리 ‘理主氣資論’을 충 실히 계승한 것이다. 論者는 ‘새로운 主理論’이 사상사적으로 기여한 바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主理論은 당시 국가적 위기의 시대에 유교계를 쇄신 하는 역할은 하지 못했고, 오히려 유교계를 분열시키는 역할을 했다. 또한 심설논쟁 자체를 보아도, 부분적으로는 성리학 이론을 정교화하 는 데 기여한 점이 없지 않으나, 큰 틀에서는 동어반복적이고 감정적 인 논쟁이 계속되었다. 국가의 운명이 風前燈火와 같은 상황에서, 심 지어는 이미 나라를 잃은 상황에서도 이러한 논쟁을 지속했으므로, 많 은 사람들은 성리학을 卓上空論이라고 비판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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