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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희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재단법인다산학술문화재단 다산학 다산학 제41권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73 - 137 (6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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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공손추公孫丑」 上 2장은 어떻게 도덕적 나약을 극복하고 본성의 선함과 도덕 감정을 구체적인 실천까지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맹자의 제안을 담고 있다. 이 논문은 「공손추公孫丑」 上 2장의 여러 논제들을검토함으로써 맹자가 ‘기’ 특히 신체적 역량이자 에너지로서의 호연지기를 도덕성의 기제에 도입하는 과정과 그 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용에서 시작해 호연지기로 마무리되는 맹자의 부동심 기획을 맹자가 양기-호연지기라는 일종의 신체적 차원을 도덕적 결단과 실천의 문제에연동시키려는 전략으로 해석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공손추」 上 2장을 도덕적 실천을 위한 신체성의 도입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도덕성에 대한 맹자의 기획을 검토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맹자의 기획과 주희에 해석에 대한 다산의 비판과 새로운 입론을 살펴볼 것이다. 주희와 달리 다산은 신체와 마음의 연관 관계를 선명히 하면서도신체적 역량이나 에너지가 도덕적 행위의 보조적 역할을 한다는 점을부정한다. 다시 말해 인간의 인지/정서적 차원에서 생리적 토대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형이상학적 차원으로 연동하거나 도덕적 행위에 요구되는 기본 요건으로 보지 않음으로써 기를 생리적 차원에 한정하고자 한 것이다. 다산에게 도덕적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신체 차원의 상위에 존재하는 도덕적 마음의 독자적 작동이다. 신체성을 도덕성의 중요한 축으로 도입하고자 했던 맹자의 부동심 기획과 그에 대한다산의 비판적 전환은 도덕적 실천에 관한 다산 철학의 변별성과 의의를 확인하게 해줄 뿐 아니라 유학사에서 도덕 실천의 기제가 어떻게 구성되고 변용되는지를 확인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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