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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슬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7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49 - 182 (18page)
DOI
10.52720/MIHAK8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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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장-뤽 낭시의 「숭고한 봉헌」에서 제시되는 칸트 숭고론에 대한 낭시의 재독해를 다룬다. 이 텍스트에서 낭시는 그 형식상으로나 내용상으로 칸트의 미학을 이루는 주요한 줄기 중 하나인 숭고 분석을 충실하게 설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낭시가 도달하는 결론은 칸트와는 전혀 다르다. 낭시는 칸트 체계 내에서 숭고가 미의 불충분성에 의해 출현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숭고를 상상력이 자기의 한계에 접촉하고 자기 스스로로부터 넘쳐나는 탈경계의 작용으로 재규정한다. 탈경계 운동으로서 숭고는 자기의 한계로부터 매번 벗어나고 출발하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근대적 주체가 도달하고자 했던 절대적 내면성을 동요시키고 균열내는 특유한 자유의 감각이기도 하다. 낭시가 칸트를 해체하여 도달한 이러한 결론으로부터, 숭고를 통해 미학의 문제 영역을 넘어 낭시가 우리에게 보여주려 했던 존재론적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즉 숭고는 칸트적 주체가 특징으로 삼는 이성의 향유의 논리를 중지시키는 특유한 감각으로서 낭시적 의미의 실존을 예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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