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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태범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헤겔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57 - 8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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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은 자신의 「플라톤 강의」에서 플라톤에게 최고의 형식은 존재와 비존재의 동일성이라고 주장한다. 그에 대해 필자는 왜 헤겔이 플라톤에게 최고의 형상이 “좋은 것”의 이데아가 아니라, 존재와 비존재의 동일성이라고 하는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먼저 플라톤에게 “좋은 것”이 어떻게 이해되는지를 밝힌 다음에, 헤겔에게 그와 같은 이데아가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를 밝힌다. 플라톤에게 “좋은 것”은 “있는 것”과 같은 것으로서 “지위와 힘에서 존재도 넘어가는” 것이며, “인식되어지는 것들”과 “인식”을 “진리”와 “능력”을 제공해주는 것인데 반해, 헤겔에게는 “좋은 것”, “참된 것”, “아름다운 것”과 같은 이데아들은 단지 “그 자체로서의 보편자”였다. 헤겔의 파악과 대비시키기 위해 고대의 패러다임에서는 사유가 “있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있는 것” 내지는 “좋은 것”이 사유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런 다음, 어떤 의미에서 헤겔이 보기에 플라톤에게 최고의 형식은 존재와 비존재의 동일성인지를 밝혔는데, 헤겔이 플라톤에게 최고의 형식이라고 하는 것은 엘레아학파와 소피스트들의 변증법과 관련된 역사적인 문맥에서였으며, 그런 문맥에서 플라톤이 이데아론을 통해 엘레아학파의 “존재”와 소피스트들의 “비존재”를 “동일성”의 관점에서 어떻게 통일하였다고 하는지를 보여주었다. 헤겔이 자신의 테제를 어떻게 증명하였는지는 『소피스테스』편에서 플라톤 자신의 입장과 그에 대한 헤겔의 입장을 대조시킴으로써 헤겔의 입지점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하였다. 마지막으로 헤겔이 플라톤의 존재와 비존재의 동일성에서 어떻게 자신의 “생성”으로 나아갔는지는, 생성에 존재와 비존재가 있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존재와 비존재는 생성의 진리가 아니듯, 마찬가지로 존재와 비존재의 동일성도 생성의 진리가 아니라는 것을 통해 헤겔의 생성의 변증법이 플라톤의 변증법을 넘어가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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