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철 (금강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102집
발행연도
2023.7
수록면
253 - 278 (26page)
DOI
10.18587/bh.2023.7.102.25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의 목적은 원효의 『열반종요』에 나타나는, 원효 이전 논사들의 불성관에 대한 원효의 비판적 취급 방식과 그 전거를 중심으로, 원효의 불성관을 둘러싼 몇 가지 문제를 살펴보는 것이다.
원효는 『열반종요』 「불성문」에서 선대의 여러 논사들의 견해를 여섯 가지 설로 정리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선대 이론의 정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용하여 원효 자신의 일심불성론의 체계성을 보여주려는 주도면밀한 시도였다. 이 과정에서 제시된 원효의 일심불성론은 『기신론』의 일심 개념에 기반하여 『열반경』 및 이전 논사의 견해를 통합적으로 설명한 것이었다. 이러한 통합적 설명에 사용된 원효의 방법은 포괄주의[會]와 상대주의[通]에 기반하고 있다.
이어서 원효가 새롭게 제시하는 제5사와 제6사의 견해 및 그 견해에 대한 전거로 인용된 문장들을 살펴보았다. 흥미롭게도 제5사와 제6사 견해의 경증으로 인용된 논서의 핵심 문장은 실제로는 동일한 『유가사지론』 문장이었다. 이 동일한 문장이 제5사 견해의 증거로 인용될 때는 알라야식의 법이종자를 증명하는 문장으로, 제6사 견해의 증거로 인용될 때는 아마라식의 진여불성으로 해석된 것이다.
본고는 이를, 산스크리트 원전의 원래 의미 및 한역 과정에서 변용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 제5사의 경우는, 원래 수행자의 자질과 성향을 의미하는 종성 개념이 알라야식 도입 이후 법이종자로 발전하고, 그 법이종자가 원인이라는 의미의 불성 개념으로 간주된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는 지론사의 불성 개념에서 유래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제6사의 경우 동일한 종성 개념이 『보성론』의 독특한 번역과정을 통해 ‘진여’ 개념으로 간주되고, 그것이 바로 불성이라고 간주되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마지막으로 원효 불성 개념의 핵심인 ‘일심’ 개념의 전거로 인용된 『능가경』 경문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 경문은 『기신론』에서 설하는 2문을 가진 ‘일심’이 아니라 삼매의 동의어로서 ‘일심’임을 확인하였다.
본고는 이러한 고찰을 통해 원효의 독특한 불성관이 인도불교 전통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동아시아 불교전통의 산물이자 새로운 출발점이었음을 보여준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론
Ⅱ. 원효의 불성관 - 일심불성론
Ⅲ. 이전 논사들의 불성 개념에 대한 원효의 입장
Ⅳ. 제5사와 제6사설의 문제
Ⅴ. 일심사상의 경전적 증거에 대하여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