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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미정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78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7 - 4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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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제강점기 역사교육과 역사 연구의 흐름 속에서 역사문학 담론이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어떤 변화 과정과 의의를 지니는지를 고찰하는 데 목적이있다. 이를 위해 이 글에서는 역사학자, 문학연구가, 작가 등 세 가지 시선을 상정하여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역사교육과 역사 연구 방법론’에서는 일제강점기 역사교육 담론과 그로부터 출발한 역사 연구 방법론을 기술하고자 하였다. 1930년대 조선 연구는이른바 ‘과학주의’의 슬로건 아래 기존 역사 연구에 관하여 ‘관념적’, ‘비체계적’ 이라는 비판을 제기했으며, 역사는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 ‘역사적 진실성’을 추구하는 작업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전개한 바 있다. 이러한 논리는 결과적으로 ‘신화’와 ‘전설’ 등을 역사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둘째, ‘역사문학 담론의 형성 배경과 내용’에서는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문학론’에 대한 논의와 1930년대 역사문학 담론의 전개 과정을 기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셋째, ‘역사적 제재와 창작 태도’에서는 1920년대 기획된 전기문, 조선적인 것을 발굴하는 차원에서 활성화된 전설 채집, 사화에 대한 관심, 야담 운동 등의 역사문학 세부 장르와 관련한 변천 과정을 기술하고, 1930년대 창작 방법론과 역사문학에 대한 당시의 태도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결론적으로 역사교육의 부재와 종속화를 탈피하기 위한 시도로서 출발한 ‘신화, 전설, 사화, 야담, 역사소설’ 등은 역사의식 고취를 앞세우는 시대 상황에서필연적으로 등장한 문학의 한 양식들로, 일제강점이라는 시대상황과 문학사 전개 과정에서 역사와 문학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서사문학의 전개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담론이 출현하고, 그와 관련된 작품이 탄생한 것으로 규정할 수 있는데, 각각의 담론이 갖는 성격과 내용, 작품과의 관련성 등은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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