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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許台暎 (서울시립미술관)
저널정보
미술사연구회 미술사연구 미술사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205 - 228 (24page)
DOI
10.52799/JAH.2023.12.4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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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야외미술 단체 「바깥미술회」의 자연에 대한 태도를 고찰한 연구이다. 이를 통해 1981년 《겨울·대성리·31인전》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바깥미술회」를 조명해보고 그 의의를 재검토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앵포르멜, 기하추상, 단색조 회화 등 주류 화단 속 주변부로 시선을 돌리는 연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한국 현대미술계의 다양성을 파악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미술관 내부에서 이루어진 전시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야외미술 단체의 비중은 높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바깥미술회」의 태동 계기를 《겨울·대성리전》과 마찬가지로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정신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바깥미술회」의 출범 배경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결과이다.
이를 위해 「바깥미술회」가 지향하는 자연에 대한 태도와 이와 같은 태도가 형성된 배경에 주목하였다. 1981년부터 1992년까지 매년 대성리 북한강변에서 개최된 야외전시인 《겨울·대성리전》은 12년 동안 작업을 해온 자연에 대한 구체적인 담론 형성의 실패와 타성에 젖은 작품들로 발전의 한계를 마주하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1992년 「바깥미술회」로 발전적 해체가 되었다. 이와 같은 이행 과정 속에서 1980년대의 《겨울·대성리전》은 기성 화단에 대한 저항정신을 보여준 반면, 「바깥미술회」는 저항의 대상을 산업사회, 환경파괴로 선회했음이 확인된다. 결과적으로 「바깥미술회」는 자연과 인간이 분리되지 않는 삶을 지향하고 무분별한 문명이기의 발달이 야기한 환경파괴에 대한 작업 방향을 확고히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바깥미술회」 전반적으로 문명비판적 태도가 비중있게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염원하는 태도 또한 발견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바깥미술회」의 지향점은 환경, 생태적인 면에 있으며, 여기에는 문명에 대한 비판적 요소가 비중있게 자리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이를 통해, 「바깥미술회」의 작업에 있어서 전반적인 경향을 읽을 수 있었으며, 향후 더 심도 있는 연구의 단초를 마련한 점을 본 연구의 의의로 삼고자 한다.

목차

Ⅰ. 머리말
II. 환경문제의 연이은 발생과 1990년대 화단
III. 자연에 대한 「바깥미술회」의 태도
IV. 자연미술가로서 「바깥미술회」
V.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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