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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선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88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427 - 44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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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산은 각종 개발과 급격한 사회변화로 인해 시민들의 삶을 담고 있는 근현대 유산이 멸실되고 훼손되는 상황에서 2013년 서울시를 중심으로 출발했다. ‘미래와 유산’이라는 이 낯선 단어의 조합은 미래유산이 기존 문화재와 달리,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살아 있는 유산임을 의미하며,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유산으로서, 그 선정과 보전, 관리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다는데 특징이 있다. 부산시는 이러한 미래유산 제도를 2019년 전국에서 4번째로 도입하여 2023년까지 총 85건의 부산 미래유산을 지정하였으며, 2023년도에는 그간의 제도 정착 단계에서 활용으로 부산시 미래유산 정책이 크게 변화하였다. 이에 본 소론에서는 지난 5년간 운영된 부산시 미래유산의 현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유산 시행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실제 부산 미래유산이 걸어온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일부 유산들이 각종 개발로 소멸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고, 친일 등 네거티브 유산을 제외하는 예외 조항은 외연 확장에 걸림돌이 될 뿐 아니라, 기억에 대한 고의적인 삭제 혹은 배제와 같은 ‘기억의 정치’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부산시가 추진한 미래유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향상되고, 기억과 감성의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범위가 확대된 점은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미래유산 보존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연대는 미래유산이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고 세대 간,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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