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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소정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대구가톨릭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43 - 71 (29page)
DOI
10.46270/SSW.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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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립이항의 시선에서 동남아 이주여성을 ‘상징화’하는 기조의 사회적 원인을 찾고 문제점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론1은, 동남아 여성에 관한 문제가 한국사회의 통시적 경험에 관해 고려와 함께 다뤄질 필요가 있음을 짚어봤다. ‘젠더화’의 과정에서 이주여성의 이미지가 고착화된 이유를 심도 있게 다루었을 때 동남아 이주여성의 상징화를 논의가 가능해진다. 한국 사회 전반에 유사 제국주의 시선 구축은 베트남 파병 당시 반공주의를 통한 동일화에서 시작됐다. 베트남과의 관계에서 시작된 아류 제국주의 시선은 ‘지배자 한국 남성 대 지배받는 동남아 여성’의 구조로 이어졌다. 본론2는 소설에 나타난 이주여성들의 언어 상실에 관해 살펴봤다. 이주여성에게 한국어를 사용하라는 것은 언어의 선택 문제가 아니다. 한국어를 배울 때까지 그녀들은 언어를 습득하지 못한 존재로 취급된다. 한국에서 그녀의 말은 ‘사람의 언어’로 인정받지 못한다. 인간으로서 ‘언어’를 빼앗긴 이주민 여성은 전형적으로 나와는 다른 사람, 동등한 가치와 존엄성을 가지지 않은 존재로 여겨지며 혐오의 대상이 된다. 마지막으로 소설들에 나타난 명명의 방식을 살펴본다. 기존 연구의 경우 이주민 여성이 지닌 언어 전달의 한계로 인해 한국인 대리자 지식인이 이주민의 말을 전달할 때 모순이 발생하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 그러나 ‘수치심’을 지닌 윤리적 불충분함을 발견하는 서술자는 혐오를 발휘하는 권력의 자리에 앉지 않은 존재로, 이주여성의 이야기를 개별자로 기록하여 전달하는 역할수행이 가능함을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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