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호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94집
발행연도
2024.10
수록면
449 - 481 (33page)
DOI
10.25150/dongak.2024..94.014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냉전 시기, 특히 1950년대 한국과 타이완의 연대를 가능하게 한 내적 논리를 문화연대의 차원에서 규명하려는 시도이다. 냉전이 ‘나’와 ‘적’을 끊임없이 분할하고 식별할 것을 요구하는 체제였다면, 냉전의 연대나 친선은 ‘우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자격에 미달하는 판별되는 누군가를 식별하고 만들어가는 행위를 의미하기도 한다. 연대와 친선의 이름 아래 행해지는 은폐의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 1957년 12월 타이완 ‘아시아민족반공연맹(APACL)’의 초청으로 진행된 ‘訪華문화친선단’(이하 문화친선단)의 타이완 기행문과 타이완 관련 담론에 주목했다. 문화 친선단은 신문, 잡지, 단행본을 통해서 국민당 통치하의 타이완에 대한 지식을 생산했는데 이 지식이 한국에서 냉전기 타이완 이해의 원형이 된다. 타이완의 국민당 정부는 이 시찰을 통해 타이완을 반공의 첨병이자 근대화의 모델로 제시했다. 그들은 중화인민공화국으로부터 진정한 중국의 계승자라는 자리를 지키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매김의 이면에 해방 이후 타이완의 본 성인들이 겪은 탈식민 운동의 좌절이 숨겨져 있다. 즉 냉전기 한국과 타이완의 연대와 친선의 이면에 타이완인들이 탈식민 운동이 은폐되어 있다. 그리고 이 은폐에 기반해 한국과 타이완의 연대가 가능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제기
2. 아시아 반공연대와 탈식민의 문제
3. 친선과 연대의 민낯
4. 연대의 맹점과 탈식민의 자리
5. 연대의 가시화와 은폐의 문제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5-02-0911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