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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형철 (연성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11 - 13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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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현대문학에 나타난 표절의 문제를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 고찰하고자 한다. 표절은 사실 근대문학의 탄생과 함께한 개념으로 그 이전의 문학에서 표절은 오히려 저자의 교양과 창작 능력의 기본기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러한 광의의 의미로써 표절은 독창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겨난 근대에 이르러 부도덕한 것으로 치부되기 시작했고, 문학 창작에 있어 독창성은 핵심개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표절의 문제는 우리 문학에서도 예외가 아니며 근대문학 형성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금, 여기’의 창작 현장에 있어 매우 논쟁적인 사건으로 다뤄지게 된다. 표절 문제는 주로 현재적 사건으로 다뤄지기 때문에, 작품의 완성도와 수준보다는 문단과 개인 작가의 욕망이 혼종적으로 드러난 사건으로 진행되기 마련이다. 때문에 표절 문제를 검토하는 것은 당대 작가들의 문학 창작에 대한 인식과 ‘그룹’ 또는 ‘문학장(文學場)’으로서 문단의 정체를 파악하는 구체적이며 용이한 방법론이 될 수 있다. 본고에서는 표절의 문제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점으로 나누어 살피고자 한다. 근대문학 초기 문학사에 새겨진 대표적인 표절 사건, 그리고 최근 현대문학의 현장이 떠들썩했던 표절, 그리고 심사제 자체가 이런 표절에 대해 취약한 것은 아닌지 심사제의 구조적인 지점을 검토하고자 한다. 먼저 근대문학 초기, 특히 시단에서 최초의 표절 사건으로 불거진 노자영의 「잠!」에 관해 살핀다. 다음으로 비교적 최근 문단 전체의 주요한 이슈였던 「우국」을 표절한 신경숙의 경우를 검토한다. 끝으로 현재 여러 신인상과 문학상에 드러난 표절 이슈를 살펴 한국현대문학이 통시적이자 계보학적으로 표절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그에 대해 대응했는지 그 면면을 살피고자 한다. 또한 그러한 과정이 종당에 어떠한 결과로 도출되었는지, 그리고 문학의 존재 양상이 다변화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하에 그 해결방안에 대한 제언을 제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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