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수술실 간호사의 안전간호활동, 환자안전문화 인식 및 임파워먼트의 관계를 확인하는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다. 본 연구를 위한 자료 수집은 2014년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부산시 소재 100병상 이상의 병원에 재직 중인 수술실 간호사 33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t-test, ANOVA, scheffe사후 검증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수술실 간호사의 안전간호활동의 전체 평균은 4.03±0.52점이었으며 ‘약물확인’이 4.44±0.61점으로 가장 높았다.
2. 환자안전문화 인식의 전체 평균은 3.42±0.34점이었으며, ‘안정성과 인식’ 이 3.67±0.47점으로 가장 높았다.
3. 임파워먼트 전체 평균은 3.15±0.39점이었으며, 심리적 임파워먼트 평균은 3.32±0.49점이었고, 구조적 임파워먼트 평균은 2.99±0.44점이었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안전간호활동은 연령(F=4.57, p=.01), 직위(F=3.73, p=.03), 안전교육 횟수(F=5.57,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환자안전문화 인식은 연령(F=4.87, p=.01), 직위(F=9.06, p<.001)에서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심리적 임파워먼트는 연령(F=28.41, p<.001), 최종학력(F=13.31, p<.001), 총 근무경력(F=18.10, p<.001), 직위 (F=31.70, p<.001)에서 그리고 구조적 임파워먼트는 연령(F=5.88, p<.001), 직위(F=7.51,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수술실 간호사의 안전간호활동과 환자안전문화 인식(r=.54, p<.001), 심리적 임파워먼트(r=.23, p<.001), 구조적 임파워먼트(r=.40, p<.001)는 각각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6. 수술실 간호사의 환자안전문화 인식과 심리적 임파워먼트(r=.30, p<.001), 구조적 임파워먼트(r=.49, p<.001)는 각각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심리적 임파워먼트와 구조적 임파워먼트(r=.42, p<.001)도 서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수술실 간호사의 환자안전문화 인식이 높을수록, 그리고 심리적 및 구조적 임파워먼트가 높을수록 안전간호활동이 높았다. 따라서 수술실 간호사의 안전간호활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안전을 중요시하는 환자안전문화 구축과 임파워먼트를 높일 수 있도록 부서를 포함한 기관의 교육 및 제도적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