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제의료기관평가에 대한 인식이 간호업무성과, 자아개념 및 재직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연구기간은 2015년 5월 18일부터 30일까지이며, 경기도 소재 일개 종합병원에 국제의료기관평가를 받은 간호사 199명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식, 간호업무성과, 자아개념, 재직의도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문항수는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식 16문항, 간호업무성과 12문항, 자아개념 36문항, 재직의도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0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제의료기관 평가에 대한 인식은 5점 만점에 3.34점, 간호업무성과는 5점 만점에 3.78점, 8점 만점에 자아개념은 5.40점, 재직의도는 8점 만점에 5.21점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국제의료기관평가에 대한 인식은 연령(F=10.296, p〈.001)과 결혼 여부(t=-4.330, p<.001), 최종학력(F=-2.505, p=.013), 근무부서(F=6.511, p<.001), 근무경력(F=6.620, p<.001), 직위(F=16.646, p<.001), 국내의료기관평가(F=3.800, p=.024), 국제의료기관 평가(t=-3.652,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업무성과는 연령(F=12.349, p<.001)과 결혼 여부(t=-5.283, p<.001), 최종학력(F=-3.438, p=.001), 근무부서(F=3.965, p=.009), 근무경력(F=10.949, p<.001), 직위(F=24.469, p<.001), 국내의료기관평가(F=4.537, p=.012), 국제의료기관평가(t=-4.310,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개념은 연령(F=20.311, p<.001)과 결혼 여부(t=-6.282, p<.001), 최종학력(F=-3.714, p<.001), 근무부서(F=3.771, p=.012), 근무경력(F=15.184, p<.001), 직위(F=33.305, p<.001), 국내의료기관평가(F=7.843, p=.001), 국제의료기관평가(t=-5.370,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재직의도는 연령(F=18.681, p<.001)과 결혼 여부 (t=-5.335, p<.001), 최종학력(F=-2.648, p=.009), 근무부서(F=7.899, p<.001), 근무경력(F=11.138, p<.001), 직위(F=18.535, p<.001), 국내의료기관평가(F=3.883, p=.022), 국제의료기관평가(t=-4.047,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국제의료기관평가에 대한 인식, 간호업무성과, 자아개념, 재직의도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국제의료기관평가에 대한 인식은 간호업무성과(r=.560, p<.001), 자아개념(r=.617, p<.001), 재직의도(r=.441, p<.001)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간호업무성과는 간호사의 자아개념(r=.687, p<.001), 재직의도(r=.385, p<.001)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자아개념도 재직의도(r=.574, p<.001)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다.

?국제의료기관평가에 대한 인식이 간호업무성과, 자아개념, 재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각각 36.2%, 46.6%, 26.3%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간호사의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식이 간호업무성과, 자아개념 및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예측 인자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국제의료기관평가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서 간호업무성과, 자아개념 및 재직의도를 간호업무성과를 향상시키고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함으로 재직의도를 높일 수 있는 주요 전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