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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40집 제2호
발행연도
2006.6
수록면
5 - 25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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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재구조화가 절실히 요구되었던 16·17세기를 경과하면서, 조선에서는 주자의 학설만을 정통으로 간주하는 ‘조선성리학’이 정립되었다. 이로부터 주자학 이외의 모든 종교와 학설은 이단으로 취급되었다. 당시 조선왕조가 당면했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와해된 질서를 재구축하기 위해 지배세력이 선택한 방법은 성리학의 정당성을 재강화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주자학의 종교적 기반으로 기능하였던 제사 의례의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었다.
바로 이러한 목적의 중심에 있는 것이 귀신 문제였다. 즉 제사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귀신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이 필수적이었다. 이를 통하여 조선성리학자들은 지금까지 귀신과 연관되어 통용되어 오던 이단적 관념을 불식시키고, 이를 주자학의 도덕적 규범과 윤리의 틀 내로 포섭하려 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먼저 주자학의 사생관과 귀신관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를 당시의 유학자들이 생각하고 경험하던 귀신관과 비교하기 위해 『천예록』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정통 주자학자인 임방조차 귀신에 대해서는 이중적이고 모순된 태도와 믿음을 갖고 있었다. 이단 종교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그것이 기존의 주자학적 질서를 유지하거나 강화하는데 보탬이 되는가의 여부에 따라 달라졌다. 이단 종교라도 그것이 충과 효를 충실히 실천하고, 국가 정통의 권위에 도전하지 않는 경우에는 얼마든지 묵인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목차

논문요약
Ⅰ. 16·17세기 조선성리학의 확립과 이단배척 논리
Ⅱ. 조선성리학에서의 생사관과 귀신관
Ⅲ. 『천예록』에 나타난 생사관과 귀신관
Ⅳ. 결론
참고문헌
영어초록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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