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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17호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179 - 20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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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0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대한 알랭 바디우의 정치적 담론과 해방의 정치의 몇몇 원칙들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선거를 지배했던 요소는 다른 세계의 사람들에 대한 공포였다. 서구의 부를 누리는 사람들이 항상 상품과 화폐의 세계에서 배제된 사람들이 있다고 전제하는 한 세계화된 유일한 세계는 거짓일 수밖에 없다. 해방의 정치를 위해서는 오로지 하나의 세계만이 있다고 말해야 한다. 모든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같은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테제는 새로운 정치가 다시 시작되고 펼쳐지기 위한 출발점이 된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반화된 무력함을 극복하게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러한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이다.

목차

[논문개요]
1. 들어가며
2. 공포로 지배된 선거의 결과
3. 세계는 하나인가? - ‘세계화된 세계’의 비판
4. ‘오로지 하나의 세계가 있다.’
5. 해방의 정치와 정치적 주체성
6. 나가며
참고문헌
[Res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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