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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상우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24輯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29 - 5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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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동아시아의 지성계에 아직도 식민성(coloniality)이 문제되고 있다는 일반적 관찰과 관련된 글이다. 특히 동아시아(일본, 중국, 한국)에 서구의 근대역사학 이 도입 된지 한 세기 이상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탈식민주의시대 라고 불리는 이 시대에 있어서도, 아직도 이 지역에서의 역사학과 그에 따른 ‘세계사’의 관념은 한마디로 유럽 중심적(eurocentric) 역사관에 의해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하고자 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먼저 유럽 중심적 역사관의 형성과정을 살펴보고, 그러한 역사관이 동아시아의 역사학에 수용되는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두 기본 개념이 ‘근대화(modernization)’와 ‘단선적 진보사관’이라는 것을 밝힌다. 이어서 유럽 중심적 역사관의 핵심적 내용은 근대화 패러다임이며, 이는 세계 역사를 일관된 이야기로 구성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었다는 점을 살핀다. 다음으로 서구로부터 수입된 유럽 중심적 역사관은 제국주의적 팽창을 주도한 유럽의 국가들이 강요했다기보다는, 동아시아 3국이 모두 자발적으로 이를 수용하고 나아가서는 이를 내면화 하였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유럽 중심적 역사관에 대한 비판은 먼저 서구의 지성들 사이에서 제기되었으며, 특히 20세기 말에 들어와 대두하기 시작한 여러 종류의 ‘포스트담론(post-structualism, post-colonialism, post-modernism)’과 깊은 관련을 맺는다는 것을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유럽중심주의를 극복한 또 하나의 보편적 세계시를 제시하기에는 아직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과, 대안적 세계사를 위한 전제조건은 다양한 문화적 콘텍스트에서의 역사서술에 대한 비교사적 연구라고 주장한다.
결론적으로 서구의 자기중심적 역사관이 극복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에서 유럽 중심 역시관의 수용과 변용에 대한 지난 100년간의 근대 역사학의 발전에 대한 사학사적 검토와 철저한 비판을 통해서 가능할 것이라 제언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동아시아의 식민성과 유럽 중심적 역사관
2. 유럽 중심주의적 역사학과 근대화 패러다임
3. 동아시아에서의 유럽 중심적 역사관의 내면화
4. 유럽 중심적 역사관에 대한 비판
5. 대안적 세계사의 모색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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