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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상재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문학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 한국아동문학연구 제16호
발행연도
2009.5
수록면
43 - 98 (5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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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본격창작동화로 평가받는 마해송의「바위나리와 아기별」에는 단군신화를 모태로 한 전승적 판타지 속에 기성세대의 부정적 아동관에 대한 고발의식이 수용되어 있다. 주요섭의 ?웅철이의 모험?은 한국적 정서를 담고 있는 몽환적 판타지로 달나라와 해 나라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옛이야기나 설화들을 통해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이 처한 상황인 식민사회의 계급적 모순이나 가진 자와 못가진 자와의 불평등, 암울한 사회상을 유머와 풍자로 보여 주고 있다. 이원수의「숲속 나라」는 매직적 판타지로 자유와 사랑과 자주의 나라, 외세를 배격하는 참된 독립의 나라를 환상적인 이야기로 만들었지만 판타지의 구축에는 실패하였다. 강소천의「꿈을 찍는 사진관」은 백일몽 같은 환상으로 허무감을 안겨 주어 매직적 판타지의 신비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고,「꿈을 파는집」에 나타난 꿈은 비극적 분단 현실을 통일의지로 승화시킨 매직적 환상을 구사하고 있다. 김요섭의「꽃잎을 먹는 기관차」는 반전 평화사상을 시적 판타지로 구사하고 있으며 장편동화「날아다니는 코끼리」는 웅장한 판타지의 규모에 비해 현실에 뿌리내리지 못한 허구의 비논리와 미완으로 끝난 종결부분이 판타지의 실패를 초래하였다. 최효섭은 주인공의 의식 속에 판타지의 날개를 달게 하여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들게 함으로써 스케일이 협소한 한국 창작동화의 지경을 넓히는데 공헌했다. 특히 우리의 전래동화와 세계 명작을 판타지 기법으로 재구성하여 창작동화와 접목시킨 점은 높이 평가할만하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한국 판타지 동화는 1920년대 초 마해송의「바위나리와 아기별」을 시작으로 1930년대 주요섭의 장편동화「웅철이 의 모험」, 1940년대 이원수의「숲속 나라」, 1950년대 강소천의「꿈을 찍는 사진관」등을 거치며 1960년대부터 형성된 김요섭의 본격 동화 운동, 최효섭의 심리적 판타지의 구사로 소재나 기법이 다양해지고, 스케일이 큰 작품이 창작되어짐으로써 판타지의 지경 확대를 불러오게 하였다.

목차

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한국 판타지 동화 고찰
Ⅲ. 나오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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