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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崔珍烈 (경상대)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67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27 - 6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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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廣開土大王의 호칭을 분석하고 동시대의 이민족 왕조인 五胡諸國?北魏, 한족왕조, 몽골고원의 유목민 국가 匈奴?柔然과 비교하였다. 먼저 <廣開土大王碑>에 따르면 廣開土大王의 정식 호칭은 ‘國?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이 호칭은 “葬地名+업적+好太王”의 세 부분으로 나뉜다. 『三國史記』와 『三國遺事』 등의 史書에는 故國原王을 國岡上王 혹은 國岡王, 文咨王을 明治好王, 安原王을 鵠香岡上王 혹은 岡上王, 陽原王을 陽崗上好王 혹은 陽岡王, 평원왕을 平崗上好王 혹은 平岡王으로 別稱한 부분도 “葬地名+업적+好太王”의 편린으로 추정하였다. 즉 “口?(崗)上+업적+好太王”의 王號가 적어도 故國原王 이후 高句麗王의 호칭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다음으로 廣開土王의 호칭이 기록에 따라 다르다. <廣開土大王碑>에는 ‘國?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혹은 ‘國?上廣開土境好太王’으로 표기되었지만, <壺?>에는 ‘國?上廣開土地好太王’, <牟頭婁墓誌>에는 ‘國崗上大開土地好太聖王’이라고 표기되었다. 이 세 호칭을 보면 의미는 같지만 <廣開土大王碑>의 ‘廣開土境’이 <壺?>에서는 ‘廣開土地’, <牟頭婁墓誌>에는 ‘大開土地’라고 표기가 약간 다르다. 또 『三國史記』 「高句麗本紀」廣開土 王卽位條에는 廣開土王, 長壽王 卽位條에는 ‘開土王’, 『三國遺事』에는 ‘廣開王’으로 표기가 다르다. 廣開土王의 호칭이 달리 나타나는 이유는 高句麗人들이 왕의 업적인 “영토를 넓혔다”에 해당하는 高句麗語 호칭을 漢字로 옮기는 과정에서 다른 표현을 사용하거나(開土, 大開土地) 다른 漢字를 사용했기(‘境’ 대신 ‘地’) 때문일 것이다. 이는 皇帝의 업적을 한두 개의 漢字로 압축하는 중국의 諡法과 다르다. 필자는 이것이 4세기말부터 6세기 중엽까지 몽골고원에 있었던 柔然의 可汗號와 비슷했다고 생각한다. 柔然의 可汗號는 “丘豆伐可汗”처럼 可汗의 행위나 특징을 “柔然語의 단어+可汗”으로 호칭한 것이다. 현존하는 漢文 사료에서는 柔然의 可汗號는 柔然語 발음을 그대로 표기하였지만(音譯), 高句麗의 王號는 호칭의 뜻에 맞는 漢字를 사용하였다는 점(意譯)이 다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五胡諸國?北魏?遊牧國家의 군주 칭호
Ⅲ. 高句麗 王號 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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