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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화자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56집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207 - 24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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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디지털 아트의 상호작용적 ‘관계’의 생성과 의미를 질베르 시몽동의 개체화와 기술에 대한 사유에 입각해서 로이 애스콧의 네트워킹 공동체인 ‘텔레노이아(telenoia)’를 예로 들어 고찰한 것이다. 시몽동은 개체발생의 조건과 과정에 주목하고 정보를 미리 주어진 안정적인 형태가 아니라 준안정적인 퍼텐셜 시스템의 긴장으로 간주하였다. 변환작용을 통해 정보는 다양한 변형이 가능한 장(場)이고, 네트워킹 참여자들은 이러한 실행적인 장(場)에서 탈중심적인 과정적 개체가 되는 동시에 타자들과 관계 맺는 감성적이고 지성적인 집단이 될 수 있다. 시몽동의 발생론적 철학을 특징짓는 방법론으로서 교환역학은 상보적인 한 쌍으로 된 위상의 유비적인 관계 구조를 지닌다. 즉 교환역학은 퍼텐셜 에너지를 교환하는 관계적 작용을 통해 구조와 형태보다는 구조와 작용 사이의 교환가능성을 의미하고 구조들의 서로 다름 사이의 대립을 초월하고 생성을 존재의 차원으로 이해하게 해준다. 개체는 비결정적인 자연을 전개체적인 것으로 수반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과의 내재적, 사회와의 외재적인 관계맺음에의해 사회적인 것에 통합된 ‘관(寬)개체적인 것’을 구축한다. 이와 같은 새로운 사회적?집단적 개체로서의 관(寬)개체적인 것은 온라인상에서 사용자들의 네트워킹을 연결해주는 ‘텔레노이아’를 확장된 의식 집단으로 이해하게 해준다. 가상의 의식 공동체로서 ‘텔레노이아’는 개인의 폐쇄된 글쓰기 넘어 담론적인 정보주체로서 새로운 집단 정체성인 사회성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시몽동은 인간과 기계에 대한 철학의 균형 잡힌 반성적 사유야말로 문화가 기술결정주의와 환원주의에서 벗어나 기술공학을 융합하는 적합한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요컨대 비록 시몽동이 기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을지라도, 정보기술문화에 대한 철학이 지닌 가치판단의 역할을 간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 근접한 시각적 관계에서 실행적 관계로
2. 실행관계의 준안정적인 장(場)로서 정보
3. 상호 등가적 관계 작용으로서 교환역학(allagmatique)
4. 과정적인 집단 개체로서의 관(貫)개체적인 것(le transindividuel)
5. ‘관계’에 대한 철학의 역할
6.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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