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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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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사상 동서사상 제5집
발행연도
2008.8
수록면
87 - 11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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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는 후설에 의해 주창된 현상학적 방법을 통해 인간과 세계에 대해 이해하려 하였다. 특별히 그의 전기 저작으로 대표되는 존재와 무 에서 사르트르는 가능성을 가진 인간실재의 존재방식에 관한 연구와 더불어 그만의 독특한 타자론을 전개시키고 있다. 구체적인 타자와의 관계들 가운데, 인간은 ‘우리들’이라는 특수한 존재방식을 통하여 개인의 주체성이 살아있는 연대를 형성할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우리들’에 의해 언어는 그 성공의 가능성이 열리게 되며, 이러한 언어관계의 성공은 공동체 내부의 상호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들’이라는 하나의 연대적인 공동체가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언어관계의 성공에 의해서인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투쟁보다는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들’에 관한 연구는 사르트르의 타자론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각도에서 새롭게 조명해 보고,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연대와 상호소통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목차

[논문개요]
1. 서론
2.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이해
3. ‘우리들’에 대한 현상학적 접근
4. 상호주체들의 연대가능성으로서의 ‘우리들’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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