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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시경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22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325 - 349 (25page)
DOI
10.19119/cf.2015.12.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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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Avatar, 2009) 광풍 직후 아주 잠시 영화의 표준이 3D로 바뀌는 게 자연스러운 영화 발전의 단계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3D는 어느새 또 다시 한물 간 것이 되는 모양새다. 그런데 정말 3D는 이렇게 또 다시 대중들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일까? 많이 이들이 기억하듯이 3D가 인기를 끌며 영화의 미래인 듯 화려하게 등장했다가 사라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D는 이미 50년대와 80년대에 두 번의 황금기를 거쳤다. 그리고 이제 막 세 번째의 황금기를 지나쳐 왔다. 이처럼 3D 영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졌던 이유를 토마스 엘새서(Thomas Elsaesser)는 영화의 역사에서 3D영화는 억압되어져 왔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3D 영화는 영화의 무의식을 외면화하려는 영화의 욕망을 드러낸다”는 아키라 리피(Akira Lippit)의 글을 인용한다. 만일 그렇다면 영화의 역사에서 3D 영화는 왜 억압되었나? 그리도 끊임없이 되돌아오게 만드는 3D 안의 3D 이상의 것은 과연 무엇인가? 즉 그동안 억압되어야만 했던 3D 영화에 내재되어 있는 미학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이 논문은 우선 초기 영화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 영화들에서 카메라 옵스큐라에서 사진, 그리고 영화로 이어지는 단안 원근법으로 대표되는 부르주아적인 고전 미학을 중심으로 하는 정통 계보학 외에 대안적인 또 다른 영화의 계보학의 흔적을 추적한다. 즉 외설스러움으로 비판 받던 입체경과 함께 장터와 축제마당을 떠돌아다니는 매직랜턴 상영업자들의 집시적인 혈통을 확인하면서 영화의 또 다른 미학의 단서를 발견한다. 그리고 톰 거닝(Tom Gunning)이 매혹의 시네마라 칭한 초기영화의 특성과도 무관하지 않은 그 또 다른 미학을 바흐찐이 민중 문화의 통일된 스타일로 이야기하는 카니발적 특성과 프로이트가 억압된 것의 회귀로부터 유발되는 감정으로 본 언캐니한 본성과 연결 짓는다.
이어서 이러한 미학이 이후 영화의 역사에서 억압되어져 왔음을 고찰하며 그 미학과 3D 영화의 연관성을 논의한다. 즉 3D 영화의 지난 세 번의 황금기의 시작을 알린 영화들 - <브와나 데블>(Bwana Devil, 1952), <커밍 엣 야>(Comin’ at Ya, 1981),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 2008) - 과 그 정점에 있던 영화들 - <밀랍의 집>(House of Wax, 1953), <죠스3>(Jaws 3-D, 1983), <아바타> - 을 카니발적 특성과 언캐니한 본성의 측면에서 분석하며, 초기영화 이후 억압되었다가 3D와 함께 반복해서 귀환해온 영화의 미학과 영화의 또 다른 계보에서 이어지는 미학의 유사성을 확인한다. 그리고 3D에 내재된 미학이 초기영화 이후 억압되어 온 영화의 또 다른 측면인 영화의 보다 전복적인 모습임을 주장한다.

목차

Ⅰ. 억압된 것의 되풀이되는 귀환
Ⅱ. 초기 영화에서 읽는 영화의 또 다른 계보
Ⅲ. 3D 영화의 카니발적 특성
Ⅳ. 3D 영화와 언캐니 그리고 실재
Ⅴ.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욕망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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