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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06.9
수록면
243 - 26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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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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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문열의 ≪변경≫에 나타난 기억의 허구성과 그 극복 양상에 주목하였다. 인간의 기억은 단순히 과거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특수한 의도에 따라 조작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본고의 주된 논리이다. 그간의 ≪변경≫ 연구는 네 자녀가 고통받는 주원인으로 아버지의 이념과 월북을 들고 있다. 그러나 본고는 아버지의 존재가 고통의 일차적인 원인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는 점을 눈여겨 보았다. 소수의 엘리트 계층에 속하고 싶다는 과도한 욕망이 ≪변경≫의 인물들로 하여금 과거의 기억을 조작하게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 본고는 첫째, 이러한 기억의 변형 문제가 식민적 욕망과 결탁하는 양상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었다. 명훈의 서정시와 영희의 육체, 그리고 경애의 결혼을 통해서 도시 부르주아를 향한 인물들의 열망과 기억의 왜곡 문제가 어떠한 접점을 갖는지 살펴보게 될 것이다. 둘째, 인철의 소설쓰기를 통해 기억의 허구성에 대한 탈식민적 자각으로 이어지는 점을 고찰해 보았다. 인철의 소설쓰기가 지배자에게 무비판적으로 우월성을 부여하는 기존의 오리엔탈리즘적 사고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중심에 대항하여 주변부의 전복 가능성을 논하는 것 역시 이원적 사유 방식이라는 지배자들의 소통방식으로 저항한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고의 핵심적인 주제는 인철의 소설쓰기 행위에 내재해 있는 탈식민적 사유가 지니는 한계를 파악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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