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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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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433 - 46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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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최근의 디아스포라가 체험하는 고통의 내용과 근원 그리고 고통의 해소 방식과 한계 등을 공간인식적 측면에서 살펴보는 데 있다. 텍스트는 <통역사>, <GO>,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을까>이다. 이 글은 물리적 공간에 대한 중층적인 이해와 접근의 방식을 관계적 공간감과 일상적 장소감으로 대별하는데, 개인의 공간인식은 일상적 장소감과 관계적 공간감이 조화롭게 연계되거나 괴리·충돌하거나 변증법적 통합을 이루는 장이라고 이해한다. 세 텍스트는, 관계적 공간감이 일상과 장소감의 연계를 방해하거나, 일상적 장소감을 부정하고 축출하거나, 관계적 공간감의 절대적인 위력으로 인해 일상적 장소감이 완전히 소멸하는 데서 고통의 원인을 찾고 있다. 세 텍스트가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방식은 아비부정이다. 일상과 장소감의 연계를 방해하는 아비를 부정함으로써 관계적 공간감과 일상적 장소감의 순조로운 연계를 모색하거나, 일상적 장소감을 부정하는 관계적 공간감을 거부하거나, 기존의 관계적 공간감을 획득하기에 부적격한 ``나``를 의도적으로 강조함으로써 디아스포라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확보하려 한다. 그러나, 이 해소책들은 관계적 공간감의 기반을 국가-가족주의에 두고 있다는 측면에서 한계를 갖는다. 따라서, 디아스포라를 월경의 주체로 간주할 때 좀더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일상적 장소감과 관계맺는 관계적 공간감의 층위를 국가로 한정하는 국가-가족 프레임에 대한 의문이 새로운 공간인식, 고통 해소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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