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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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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343 - 37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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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아동문학에 등장한 주요 아동상은 기본적인 감정과 욕구를 억제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반면 193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아동상은 매우과잉된 감정을 드러낸다. ‘감정’적 측면에서 정반대로 나타난 아동들의 모습은 마치 양 극단에 서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1920년대와 193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아동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비현실적이라는 측면에서 ‘영웅’ 형 아동상이라 볼 수 있다. 1920년대 ‘감정’은 개인적인 것이며, 주체적인 것이라는 관점 하에 감정규율이 시도되었다. 그리고 그를 통하여 감정적 주체상이 성립되었다. 그러나 감정을 통한 주체성의 확산은 1930년대 들어서면서 ‘분노’라는 감정을 통하여 전체주의화되는 양상을 띤다. 이를 가능하게 했던 것이 바로 ‘통쾌’함이다. 당대에는 이러한 집단 감정을 통하여 개개인이 정체성을 획득해 나갔으며, 이러한 과정이 해방이라는 목표를 향한 올바른 길이라 상정되었다. 그러나 당대 만들어진 아동 집단은 보편성을 열망하며 스스로 통제 가능 영역에 포섭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통제가능성은제국주의 일본의 식민지 국민 만들기라는 기획을 생각하게 한다. 영웅의일반화와 입신출세주의는 일본이 인민을 만들어 낼 때 사용하였던 방법으로, 1920∼30년대 초반 한국 아동문학의 ‘영웅’형 아동상과 분명히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 따라서 ‘감정’적 영역을 통하여 주체적 아동상을 만들기 위한 식민지 지식인들의 노력은 황국신민을 만들어 내려는 제국주의 일본의 작업과 연관 지어 살펴보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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