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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동은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86號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265 - 302 (38page)
DOI
10.21130/tw.2016.06.86.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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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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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해체 전략은 크게 두 가지 질문으로 구성된다. 첫째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존재론 및 형이상학을 수용하면서 그 자체의 논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에 대한 질문, 곧 무엇에 대한 질문이고, 두 번째는 이 무엇에 대한 질문과 이에 대한 보충점을 전면에 부각시켜 기존의 질문 방식 자체에 틈을 내는 질문으로 구성된다. 이 두 번째 질문은 동시에 자신의 논의가 어떤 쪽으로 정위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질문이기도 하다. 그는 『철학, 그것은 무엇인가?』라고 묻기도 하고, “진리의 본질에 대하여”,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라고 묻기도 한다. 그리하여 이 질문을 통해 전통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물음의 형식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러면서도 이 질문이 단순히 전통적인 형식의 “무엇인가”의 질문에 머물지 않고, 이 물음이 곧 무엇인가에 경도된 물음(Washeit)을 해체하고 흔드는 물음임을 암시한다. 하이데거의 설명방식은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제기한 다음, 전통적으로는 형이상학에 대해서 이렇게 물어 왔다는 설명이 따라오는 형식을 취하게 된다. 이 질문이 무르익었을 때, 즉 독자나 청자가 이 질문에 다가갔을 때 돌연 하이데거는 이렇게 묻는다. 이렇게 묻는 방식 가운데 빠져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라고. 이 순간 무엇인가의 물음은 단순히 전통적인 형이상학적 물음이 아니라, 물음 자체를 흔들기 위한 물음이 된다. 그럼 이제 형이상학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전통적 형이상학 물음에서 간과된 근원적인 형이상학이 무엇인지를 묻게 한다. 그리고는 이 간과된 차원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전제하고 있던 형이상학의 본질에 대한 설명이 뒤따른다. 하지만 하이데거는 이러한 설명으로 끝나지 않고, 만약 이러한 입장에서 전통적 형이상학을 바라볼 때 그 관점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암시한다. 이렇게 새로운 사유의 차원으로 독자를 안내함으로써 하이데거는 전통적 존재론과 자신의 존재론의 차이를 부각시킨다. 그리고 전통적인 존재론의 한계와 의의를 밝힌다. 이것이 바로 하이데거가 서양의 존재론을 해체하는 방식이고 그의 독특한 글쓰기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해체 전략에 따른 전형적인 글쓰기 방식을 하이데거의 거의 모든 저작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그의 교수 취임 강연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목차

【초록】
1. 들어가는 말
2.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
3. 무(無)란 무엇인가?
4. 무(無)의 지킴이(Platzhalter)로서의 현존재
5. 동일성에서 ‘동일성과 차이’로
6. 물음의 구조와 해체 전략
7.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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