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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85집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133 - 15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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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미지 문제를 중심으로 사르트르가 전개하는 베르그송 비판의 내용과 정당성을 검토하는 이른바 `철학사연구`를 진행한다. 우선 베르그송, 메를로-퐁티, 들뢰즈와 같은 철학자들이 `이미지`의 존재론적 위상을 `사이-존재성`으로 확보하려는 근본적인 의도가 무엇이며 또 각각 어떤 방식으로 사이-존재 가능성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밝힌다. 사르트르는 마치 베르그송 철학을 그 내적 논리에 따라 검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미 스스로를 현상학자로서 자임하고 베르그송 철학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현상학적 시각을 베르그송 철학에 대립시키는 공정하지 못한 태도를 취한다. 사르트르가 보기에 베르그송의 철학적 혁명이 근본적일 수 없는 이유는, 관념연합론에 반대하는 베르그송의 입장도 결국 이미지를 의식 안에 있는 일종의 사물로 간주하는 소박한 형이상학적 가정을 공유하는 소박한 존재론이기 때문이다. 사르트르는 심리학주의를 비판하는 후설과 그의 지향성 개념을 전적으로 수용한 자신에 의해서만 `내재성의 환상`을 극복하고 사물주의적 이미지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믿는 `자기기만`에 빠져있다. 그러나 실제로 베르그송의 이미지는 의식 내부의 사물이 아닐 뿐만 아니라, 그의 문제의식은 하나의 잠재적 단초가 되어 프랑스 현상학과 후기 구조주의의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독특한 창조적 결실들로 현실화되었다. 이미지가 의식에 내재한다는 환상을 떨쳐버리고 관념론과 실재론의 이분법적 논의구조를 넘어서 사유하는 철학자의 모습은, 베르그송으로부터 비롯하여 사르트르와 메를로-퐁티를 거쳐 들뢰즈에 이르기까지 그 학문적 배경을 불문하고, 프랑스 철학의 연속성으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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