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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미령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100집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301 - 3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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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5세기 초 明朝가 다른 나라들과 맺은 관계의 實相을 ‘西洋’에 대한 정책을 통해 검토하였다. 明代의 기록이나 正史를 보면, ‘四方의 諸夷’가 명에 朝貢을 한 것으로 기술하였고, 명조는 그러한 질서의 운영자로 그리고 있다. 그 여러 ‘夷’의 지역 중 하나가 ‘서양’이었다. 이 지역에 대한 정책 변화와 양상은, 명조가 구축했던 외교 관계의 한 면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이 글에서는 명초에 ‘서양’의 범주가 변화하는 양상을 살펴보았고, 이 시기에 확대된 서양은 명이 구축하고자 했던 질서 안에서 층위를 형성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다시 말해서, 永樂帝때에는 ‘서양’의 범위가 확대되었고, 그 지역의 사절단이 명을 방문하는 것을 독려하였다. 그러나, 그 후계자인 洪熙帝와 宣德帝의 통치 기간에 ‘서양’으로의 항해는 중단되었고, 기존의 대외 정책에는 수정이 가해졌다. 이때에 이 정책 전환에 추진력이 되었던 것이 洪武帝의 祖訓이었다. 이것을 바탕으로 홍무 연간에 지향했던 질서를 복원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明初에 구축했던 禮制를 중심으로 한 질서는 더 넓은 지역, 더 많은 나라의 ‘조공’이 필요했다. 그러한 필요성이 투영된 것이 선덕제가 다시 대규모 서양 항해단을 파견한 것이었다. 이때 방문국을 보면, 그나마 책봉-조공 관계를 수립했거나 교류가 있었던 동남아시아의 나라들 보다는 남아시아나 서남아시아, 아프리카의 나라들이 많다는 사실을 통해 확대된 ‘서양’의 범위만큼 조공의 임무를 부여해야할 番國도 증가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지속성을 갖지 못했고, 홍희제 즉위부터 이후 40년의 조공국의 추이를 보면, 동남아시아의 몇몇 나라들만이 그 질서 안에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을 통해서 明朝가 ‘서양’의 여러 나라들과 맺었던 관계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西洋’의 범위와 구조
Ⅲ. 대외정책 전환과 방향
Ⅳ. 대외정책의 이중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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