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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진숙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제26권 제1호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139 - 17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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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4대강 사업이 정치경제적, 환경적 사건일 뿐만 아니라, 감정사회학적 측면에서, 재현될 수 없는 정동(affect)들이 생성된 정동적 사건이라는 점에서 출발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시행한 이른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반도 국토의 변형과 파괴를 초래한 미증유의 국책사업이다. 발전주의적 국가관이 건축 환경에 재현되는 근대 토건국가의 이념을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받았다. 4대강 사업초기부터 시민단체와 환경운동단체들은 개발과 보존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전문화된 환경 지식들을 근거로 시위와 같은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 대항했다. 다큐와 르포르타주, 문학 작품 활동 등 문화적 저항운동도 존재했다. 하지만 당시 환경시민운동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미흡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본고는 이러한 한계점들을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한 감정 공동체의 구성과정에서 찾고, 4대강 주변에 포진했던 사람들(농민, 어부, 주민, 노동자 등)의 실재 정동(affect)과 환경저항서사가 접합되는 부분에 주목했다. 특히 환경 저항 담론 속에서 이질적인 느낌으로 미끄러지는 정동들을 사라 아메드가 말한 ‘정동적 소외’로 명명하고, 그것의 배경을 장소, 노동, 그리고 자연(비인간)으로부터의 소외라는 세 층위에서 분석했다. 이러한 정동의 소외는 환경 저항 서사가 구축하는 환경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진정성 구조와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었다. 구체적인 논의는 다큐와 문학 등의 심미적 문화재현에서 두드러지는 정동적 생태학의 관점에서 논의했다. 이러한 논의는 환동해(동아시아)지역의 환경프레임을 이해하는 토대로서 의미를 지닌다.

목차

Ⅰ. 정동적 사건으로서의 ‘4대강’
Ⅱ. 정동의 원리와 정동적 생태학
Ⅲ. 4대강 환경 저항 서사를 통해 본 정동의 메커니즘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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