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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유정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90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5 - 43 (39page)
DOI
10.37331/JKAH.2018.06.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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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삼국지』 동이전에 보이는 民과 下戶의 용례를 검토하고, 『삼국지』 찬자가 동이사회 일반 주민집단을 下戶라고 표현한 이유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기존 연구는 주로 下戶 자체의 사회경제적 성격에 주목하여 사회 구성원의 계층적 성격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였다. 다만 『삼국지』 찬자의 관찰자적 시각을 고려하여 동이전 하호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는 시도는 부족하였다.
『삼국지』 찬자는 民에 대하여 律의 적용을 받던 황제의 齊一的 통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고대 중국왕조에서 民은 황제를 정점으로 하는 지방지배, 구체적으로는 호적과 같은 시스템에 속하여 역역과 조세를 납부하였다. 일찍이 진한시기부터 율령을 전제로 하는 호적기반의 인민지배가 국가통치의 기본으로 적용되었기 때문에 『삼국지』 찬자는 위와 같은 통치 체제에 속하는 대상이 民이라는 인식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찬술 배경에서 『삼국지』 동이전의 구체적인 통치 대상을 지칭하는 民 용례가 대부분 군현지배체제에 포섭된 존재에 한하여 지칭되고 있다.
반면에 『삼국지』 동이전에서 국가 구성원 전체를 의미하는 ‘民’의 용례를 제외하면, 동이사회의 구체적인 통치 대상에 대해서는 ‘下戶’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下戶는 특정한 상위계층의 統主를 받으며 이들에게 역역과 조세를 바치는 존재로 나타나고 있다. 3세기 당시 동이사회는 국왕 중심의 지방제도가 정비되지 못하였고, 諸勢力의 자치력이 강한 상태였다. 이와 같은 고대 중국왕조와 동이사회의 지배방식의 차이로 인해 『삼국지』 찬자의 기준에서 표현하는 피지배층의 용어가 달랐을 것으로 파악했다. 즉 『삼국지』동이전의 下戶는 3세기 동이사회와 고대 중국왕조의 지배구조 및 지배체제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동이사회 통치대상으로 통칭된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삼국지』 동이전의 民의 용례와 성격
III. 『삼국지』 동이전의 下戶의 용례와 성격
I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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