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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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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4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03 - 32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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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發과 관련된 문제는 朱子學을 이해하는 굵직한 틀로서 몇 가지 정밀하게 궁구하지 않으면 안 될 의문이 있다. 朱子의 中和說이 내포하고 있는 난점은 바로 未發을 理氣論으로 규명할 때 발생하게 된다. 朱子[朱喜, 1130~1200]의 中和說은 心ㆍ性ㆍ情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통합해냈지만, 주자 이전에 오로지 形而上의 영역으로 규정되었던 未發은 形而上과 形而下의 두 영역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게 되어버렸다. 결국 氣의 범주에 속한 心의 이중성은 有善惡한 氣의 영향으로부터 어떻게 未發의 純善함을 담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주자는 이러한 이론적 모순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南塘 韓元震은 주자가 처했던 南宋의 혼란한 사회상이 兩亂 이후 피폐해진 조선사회와 시공간을 떠나 거의 일치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주자가 제시한 성리학 이념에 따라서 확고히 기초한 공동체를 건설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南塘은 방대한 주자학설을 정리하여 참된 주자학의 본령이 무엇인지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 점이 南塘의 未發에 대한 관심 또한 학술적인 논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주자의 中和說과 마찬가지로 시대적 과제를 수행해가는 과정에서 탄생한 산물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주자 성리학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中和說에 있어서, 그 미진함을 해소하려는 南塘 韓元震[1682~1751]의 독특하고 나름의 정합성 있는 이론을 살펴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南塘의 중화설이 지닌 독특한 특징과 현실적 함의, 특히 英祖 代 蕩平政局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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