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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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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여성문학회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11 - 14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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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상층 여성 중심으로 창작, 향유되었던 국문장편소설을 대상으로 여성 지식인의 존재 양상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여성 지식의 성격과 특징을 진단한 후, 그 의의와 한계를 통해 국문장편소설이 고전 여성 지식 체계에 편입될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한 것이다. 본고에서 살펴본 국문장편소설 속 여성 지식인은 시서(詩書)에 능한 문인(文人), 천문지리(天文地理)와 상수학(象數學)에 밝은 예지가(豫知家), 불의에 항거한 가문의 대변인(代辯人), 가문 내의 스승이자 교육자(敎育者), 문무에 능통한 병술가(兵術家) 등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들 여성 지식인이 보여주는 지식의 성격은 먼저, 지식과 지혜의 교직(交織)이다. 이때 지혜는 개인의 덕성이나 개성과 같은 성향의 측면과 실생활에서 얻은 고유의 경험이라는 체험적 측면으로 나뉠 수 있으며, 이들이 지식 축에 교직되면서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여성 지식을 형성하고 있다. 다음은 타자화된 지식으로, 여성 지식인들의 지식이 가문을 위한 이타적 수단 한 편에 그 자신의 억압을 승화하고 치유하는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공감과 소통의 지식으로, 이는 여성 지식이 권력과 결부되지 않고 혹은 권력의 자장을 벗어나 작동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국문장편소설 속 여성 지식과 여성 지식인의 양상은 기존의 남성 지식을 여성의 것으로 재구축했다는 점과 남성보다 뛰어난 여성지식인과 여성 지식의 영역 확대에 대한 담론 형성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다만, 당대 현실에서 나타나는 것과 같은 여성 경험의 지식화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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