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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8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73 - 39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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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문학사업은 한편으로는 문학의 삶을 풍요롭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문학을위기에 처하게도 한다. 1990년 이후 독일에서 문학사업을 다룬 소설이 많은 것도 문학사업에 대한 작가들의 강화된 자기반성을 반증한다. 작가들의 눈에 비친 독일의 문학사업은 TV라는 막강한 대중매체와 결합하면서 문학장의 자율적-상징적 극에서 멀어져 시장의 규칙을 따르는 타율적-경제적 극으로 이동하는 중이거나 이미 디스토피아를 실현하고 있는 듯하다. 슈투크라트-바레의 라이브 앨범은 오락산업으로 전락한 문학사업에서 문학의 타율화를 가장 잘 보여준다. 슈트레루비츠의 자손은 문학의 상징적 가치조차 오락산업의 권력에 점령당한 양상을 묘사한다. 이러한 문학장의 타율화에 대해 두작품의 1인칭 화자인 작가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다. 라이브 앨범의 화자는 문학사업에서는 작품의 의미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며 예술을 둘러싼 사회적 유희(일루지오)를 꿰뚫어보지만 이 유희를 같이한다. 반면 자손의 화자, 넬리아는 예술의패배를 인식하며 문학사업에 동참하기를 거부함으로써 타율화된 문학장의 일루지오를파괴한다. 그러나 문학사업에 대한 넬리아의 거부는 문학 자체에 대한 거부, 일루지오에대한 전면적 거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일루지오, 즉 문학의 가치에 대한 믿음의 반대는 문학에 대한 무관심이기 때문이다. 근대문학의 출발점인 보카치오와의 대면, 아이의출생으로 끝나는 소설은 문학의 새로운 출발, 젊은 세대에 의한 문학장의 재편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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