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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8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5 - 9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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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브로흐가 말년에 집필한 에세이 호프만스탈과 그의 시대 에는 세기전환기 빈의 문화적 풍경이 담겨 있는 동시에, 작가 자신의 시대인식과 예술관이 담겨 있다. 본논문에서는 에세이 안에 투영된 작가 자신의 모습에 주목하고 이 에세이를 “감춰진 자서전”의 관점에서 다시 읽어보고자 한다. 브로흐의 회고적인 분석에서 세기전환기의 빈은몰락을 앞둔 제국의 수도로서 중심적 가치가 사라진 “가치-공백”의 시대를 맞고 있으며주도적 계층인 시민계층의 절충주의, 과도한 장식의 열망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그는윤리적 원칙보다 미학적 원칙을 앞세우는 이 시대의 키치를 “예술의 가치체계 속의 악” 으로 규정하고 비판한다. 브로흐는 호프만스탈에 대한 탐구와 함께 동화된 유대계 시민이자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작가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성찰하고 있다. 그가 경험한 시대사적, 개인사적 비극, 즉 1, 2차 세계대전과 경제공황, 나치의 흥망과 유대인 탄압, 망명작가로서의 경제적 궁핍과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술작품의 윤리적인 의무를 강조하고‘선한 행위’의 총체로부터 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예로서 그는 크라우스의 절대-풍자를 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키치 속에 담긴 악을 입증하고 “세계의 비인간화”에 대항할 수 있다고 본다. 브로흐는 기존의 가치가 붕괴된 시대에 새로운 가치와예술양식을 실험하고, 문학을 통한 인식과 실천의 가능성, 그 윤리적 영향력에 대한 요구를 꾸준히 이어간 작가이자 저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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