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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101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67 - 40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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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해방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를 시기로 하여 하와이 한인사회의 국어학교 전개상을 고찰하였다. 하와이 한인사회의 국어학교는 한인들의 관심 속에서 1910년대 초기부터 설립되어 한인의 국어교육을 담당한 교육기관이다. 그러나 1930년대 중반부터 학생이 대폭 감소하고 국어학교의 활동도 약화된 현상을 보였다. 특히 1940년대에 이르러서 하와이에 ‘외국어학교정지법’이 발효되어 국어학교 교육은 거의 차단되었다. 그러나 해방 이후 외국어학교 재개가 허용되면서 국어학교 재건운동이 일게 되었다.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는 국어학교 지원 사업을 확장하고, 학교 유지를 위한 의무금을 책정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사업을 펼쳤다. 여기에 ‘동지회’, ‘부인회’ 등도 동참하면서 국어교육 활동들이 다시 활기를 띠었으며, 특히 1960년대 초부터 대대적인 국어학교 운동이 펼쳐졌다. 종교계 인사와 정치계, 교육계 인사가 총 연합하여 ‘하와이 한국어학교 기성회’를 결성하고 소위 ‘한국어학교 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한국어학교 운동은 국민회를 주도로 하여 한인사회 전반의 관심과 참여가 수반된 운동으로서, 한인들은 학교 설립과 유지를 위한 각종 후원금 기부에 참여했으며, 정기적으로 ‘한국어학교의 밤’을 개최하고 학교 확산을 위한 행사들을 갖기도 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학생 수도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후 한국어학교는 미주 한인사회의 국어교육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 일제강점기에 조국을 떠나 해외에 거주하게 된 이주민들은 국어를 보존하는 것이 민족을 보존하는 것이라는 인식 하에 국어교육에 힘썼다. 해방 이후에 다시 재개된 국어학교 운동은 이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언어는 한 민족의 정신적 근간으로서, 자국어를 보존하려는 이주 한인들의 국어학교 운동은 일종의 민족운동에 해당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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